[24편] 이메일 뉴스레터 시작하기 (스티비,메일리)

블로그 방문자가 글만 읽고 떠나버리는 게 아쉽지 않나요? 이메일 뉴스레터는 방문자를 붙잡아두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재방문과 구매를 유도하는 강력한 마케팅 도구입니다. 스티비(Stibee)와 메일리(Maily)를 활용해 구독자를 모으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목차

  1. 왜 지금 뉴스레터인가?
  2. 어떤 툴을 쓸까? (스티비 vs 메일리)
  3. 구독자 0명에서 100명 만드는 법 (미끼 전략)
  4. 무엇을 보내야 할까?
  5. 수익화로 연결하기
  6. 마치며

워드프레스 블로그 만들기 24탄: 플랫폼 독립을 위한 뉴스레터 마케팅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늘 불안감이 있습니다. “네이버나 구글 로직이 바뀌어서 내 글이 검색에서 사라지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죠. 실제로 하루아침에 방문자가 반토막 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이런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이메일 뉴스레터‘입니다. 검색 엔진이 보내주는 손님이 아니라, 내가 원할 때 언제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내 사람(구독자)’을 모으는 것입니다.

마케팅에서는 이것을 ‘오운드 미디어(Owned Media)’라고 부릅니다. 남의 땅(플랫폼)에 집을 짓는 게 아니라 온전히 내 땅을 갖는 것이죠. 오늘은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뉴스레터 서비스와 구독자를 모으는 전략을 공유합니다.

1. 왜 지금 뉴스레터인가?

요즘 누가 이메일을 보냐고 할 수 있지만, 마케팅 통계에 따르면 이메일의 구매 전환율은 SNS보다 3배 이상 높습니다.

뉴스레터
뉴스레터

첫째, 도달률이 높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는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야 내 글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메일은 보내면 구독자의 메일함에 100% 도착합니다.

둘째, 긴 호흡의 설득이 가능합니다. 블로그 글이나 SNS 피드는 휙휙 넘겨보지만, 뉴스레터는 구독자가 읽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열어봅니다. 나의 진솔한 이야기나 상품(전자책 등)을 깊이 있게 소개하기에 최적의 공간입니다.

2. 어떤 툴을 쓸까? (스티비 vs 메일리)

한국에서 가장 쓰기 편한 두 가지 서비스를 추천합니다.

[스티비 (Stibee)] 가장 대중적이고 디자인이 예쁩니다.

  • 장점: 초보자도 드래그 앤 드롭으로 잡지 같은 뉴스레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국내 서비스라 사용법이 쉽고 가이드가 잘 되어 있습니다.
  • 가격: 구독자 500명, 월 2회 발송까지 평생 무료입니다. 입문용으로 딱입니다.

[메일리 (Maily)] 글쓰기에 특화된 블로그형 뉴스레터입니다.

  • 장점: 별도의 홈페이지가 제공되어 블로그처럼 글이 쌓입니다. 유료 구독 기능(멤버십)이 잘 되어 있어 뉴스레터 자체를 유료로 팔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 가격: 기본 기능 무료, 수수료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 템플릿이 다양하고 마케팅 기능이 강력한 ‘스티비’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구독자 0명에서 100명 만드는 법 (미끼 전략)

뉴스레터를 만들었다고 해서 사람들이 알아서 구독해주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넘겨주는 것을 꺼립니다. 무언가 확실한 보상(미끼)을 줘야 합니다.

우리가 지난 23편에서 만든 ‘전자책(PDF)’이 여기서 빛을 발합니다.

[리드 마그넷(Lead Magnet) 전략]

  1. 블로그 글 하단에 ‘뉴스레터 구독하기’ 버튼을 만듭니다.
  2. 그냥 “구독하세요”라고 쓰지 말고 혜택을 제시합니다.
  3. 예시: ‘지금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면 1만 원 상당의 [여행 필수품 체크리스트 PDF]를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리드 마그넷

이렇게 하면 방문자는 자료를 받기 위해 기꺼이 이메일을 입력합니다. 이것을 마케팅 용어로 ‘리드 마그넷(잠재 고객을 끌어당기는 자석)’이라고 합니다.

4. 무엇을 보내야 할까?

거창한 칼럼을 써야 한다는 부담을 버리세요. 블로그 글을 재가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블로그 인기 글 요약: “지난주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글 3개를 모았습니다.”
  • 비하인드 스토리: 블로그에는 적지 못한 솔직한 심정이나 실패담.
  • 큐레이션: 내가 요즘 관심 있게 보는 업계 뉴스나 정보 링크 모음.

주 1회 혹은 격주로 꾸준히 안부를 묻는 것만으로도 구독자는 나를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로 인식하게 됩니다.

5. 수익화로 연결하기

구독자가 100명, 500명 모이면 이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 전자책/강의 홍보: “이번에 제가 쓴 책이 나왔습니다. 구독자님께만 30% 할인 쿠폰을 드립니다.”
  • 공동 구매: “제가 써보고 좋은 제품을 공구하게 되었습니다.”
  • 광고 수주: 구독자가 많아지면 기업에서 뉴스레터에 광고를 실어달라고 연락이 옵니다.

마치며

블로그는 스쳐 지나가는 인연을 만나는 곳이고, 뉴스레터는 그 인연을 연인으로 만드는 곳입니다. 오늘 스티비에 가입해서 ‘첫 번째 환영 메일’을 작성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유용한 정보를 매주 보내드릴게요.”

이 짧은 메일 한 통이 훗날 여러분의 가장 강력한 비즈니스 자산이 될 것입니다.

자, 이제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마케팅 채널(블로그, SNS, 전자책, 뉴스레터)을 세팅했습니다. 이제는 마지막 점검이 필요합니다. 내가 이 모든 것을 하면서 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세금은 어떻게 내야 하는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블로그 수익화의 마지막 관문, ‘사업자 등록 필요할까? 블로그 수익 세금 신고 및 저작권법 총정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찜찜함 없이 당당하게 돈 벌기 위한 필수 상식입니다.

여러분의 뉴스레터가 팬들로 가득 차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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