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편] 블로그 내부 링크 전략, 방문자를 가두고 체류시간 2배 늘리는 방법 (사일로 구조)

방문자가 글 하나만 읽고 바로 나가버리나요? 블로그 내부 링크는 이탈률을 낮추고 구글 SEO 점수를 높이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사일로(Silo) 구조를 활용해 관련 글들을 촘촘하게 엮어 방문자를 내 블로그에 오래 머물게 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공개합니다.


블로그 내부 링크 전략: 방문자를 가두는 거미줄 설계법

지난 시간까지 열심히 글을 쓰고, 옛날 글을 수정해서 최신성 점수까지 챙겼습니다. 그런데 구글 애널리틱스를 보니 방문자가 들어와서 글 하나만 읽고 10초 만에 나가버린다면(이탈률이 높다면) 정말 속상하겠죠?

우리의 목표는 방문자가 “어? 이 정보도 유용하네?” 하면서 내 블로그 안에서 계속 여행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마치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 영상을 띄워주는 것처럼 말이죠.

이걸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바로 블로그 내부 링크입니다. 오늘은 내 글과 글 사이를 거미줄처럼 연결해서, 방문자는 정보를 더 얻어서 좋고 우리는 체류 시간이 늘어서 좋은 윈윈(Win-Win) 전략을 소개합니다.

1. 블로그 내부 링크, 왜 중요할까요? (SEO 핵심)

내부 링크란 내 블로그의 A 포스팅에서 B 포스팅으로 가는 링크를 걸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게 왜 중요할까요?

첫째, 구글 봇이 좋아합니다. 구글 로봇은 링크를 타고 이동합니다. A 글을 크롤링하러 왔다가 링크를 발견하면 “어? 여기 B라는 글도 있네?” 하고 자연스럽게 넘어가서 B 글까지 수집해 갑니다. 즉, 링크가 잘 연결된 블로그는 구글이 구조를 파악하기 쉬워서 점수를 높게 줍니다.

둘째, 체류 시간이 늘어납니다. 방문자가 글을 다 읽을 때쯤 “이 주제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라고 링크를 주면, 관심 있는 사람은 무조건 클릭합니다. 그러면 페이지뷰가 1에서 2로 늘어나고, 블로그에 머무는 시간도 2배가 됩니다.

2. 끼리끼리 묶어라, 사일로(Silo) 구조

그렇다고 아무 링크나 막 걸면 안 됩니다. 전문 용어로 ‘사일로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사일로란 곡식을 저장하는 큰 원통형 창고를 말하는데요. 같은 종류의 곡식끼리 담아두는 것처럼, 같은 주제의 글끼리 묶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일로 구조

[나쁜 예] ‘워드프레스 서버 설정’ 글을 쓰다가 갑자기 ‘제주도 맛집’ 링크를 건다. -> 문맥이 맞지 않아서 클릭도 안 하고, 구글도 혼란스러워합니다.

[좋은 예] ‘워드프레스 서버 설정’ 글 중간에 ‘도메인 구매 방법’이나 ‘플러그인 추천’ 링크를 건다. -> 같은 IT/블로그 카테고리 안에서 문맥이 이어지므로 클릭률이 높습니다.

이렇게 연관성 있는 주제끼리 수직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사일로 구조라고 하며, 블로그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3. 실전! 자연스럽게 링크 거는 3가지 방법

그럼 실제로 글을 쓸 때 어떻게 넣어야 할까요?

블로그 내부 링크
내부 링크 연결 방법
  1. 본문 중간에 녹여내기 (가장 추천) 글을 쓰다가 설명이 길어지는 부분에서 끊고 링크를 줍니다. 예시: “이미지 용량을 줄이는 건 중요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제가 작성한 [이미지 최적화 가이드]를 참고해 주세요.” 이렇게 텍스트에 링크를 거는 것(앵커 텍스트)이 SEO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2. 글 마지막에 ‘함께 보면 좋은 글’ 리스트 만들기 본문이 다 끝나고 하단에 리스트를 만들어주세요.
  • 함께 보면 좋은 글 1: 애드센스 승인 꿀팁
  • 함께 보면 좋은 글 2: 수익형 블로그 주제 추천 이 방식은 독자가 다음 행선지를 고를 수 있게 도와줍니다.
  1. 시리즈물 연결하기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지난 18편에서는~”, “다음 20편에서는~” 하면서 이전 글과 다음 글을 연결하면, 방문자가 1편부터 정주행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4. 주의할 점 (과유불급)

링크가 좋다고 해서 한 글에 10개, 20개씩 걸면 안 됩니다. 글이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가독성을 해치고, 구글이 스팸 문서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글 하나당 내부 링크는 3~5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가장 핵심적이고 연관성 높은 글만 엄선해서 걸어주세요.

마치며

오늘부터는 새 글을 발행하고 나서 끝내지 마시고, 내 블로그의 ‘과거 글’ 중에 이 글과 관련된 게 없는지 찾아보세요. 그리고 서로 링크를 걸어주세요. 이 작은 작업이 쌓여서 탄탄한 거미줄이 되면, 어떤 바람(로직 변경)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블로그가 됩니다.

자, 이제 내실을 다지는 작업은 거의 마스터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글쓰기 실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보겠습니다. 검색 결과 최상단, 즉 1위보다 더 위에 뜨는 ‘구글 추천 스니펫(Featured Snippet)을 노리는 글쓰기 구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내 글이 구글의 ‘정답’으로 채택되는 비법입니다.

거미줄처럼 촘촘한 블로그 만드시길 응원합니다!


18편 블로그 글 수정 하나로 조회수 2배? 죽은글 살리는 SEO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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