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 시 가장 무서운 것이 저작권 문제입니다. 구글링으로 아무 사진이나 쓰면 벌금을 물 수 있습니다. 고화질이면서 상업적으로도 무료로 쓸 수 있는 안전한 이미지 사이트 3곳(Unsplash, Pixabay, Pexels)을 추천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드립니다.
저작권 걱정 없는 상업용 무료 이미지 사이트 추천 TOP 3
지난 시간까지 워드프레스 세팅을 마치고 열심히 글을 쓰고 계신가요? 글을 쓰다 보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난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미지입니다.
글만 있으면 너무 삭막해 보이니까 예쁜 사진을 넣고 싶은데, 네이버나 구글 이미지 검색에 나오는 사진을 그냥 갖다 써도 될까요? 절대 안 됩니다. 자칫하면 저작권 위반으로 법무법인에서 내용증명(합의금 요구서)이 날아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블로거들이 가장 많이 겪는 사고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매일같이 사용하는, 저작권 걱정 없이 100% 무료로 쓸 수 있는 고퀄리티 이미지 사이트 3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심지어 상업적 이용도 가능해서 나중에 전자책을 만들거나 유튜브를 할 때도 쓸 수 있는 곳들입니다.
1. 감성 사진 맛집, 언스플래쉬 (Unsplash)
언스플래쉬 바로가기 https://unsplash.com/ko
블로그 분위기를 있어 보이게 만들고 싶다면 단연코 언스플래쉬가 1등입니다. 전 세계 사진작가들이 기증한 고해상도 사진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특징 및 장점] 이곳의 사진들은 흔히 말하는 인스타 감성이 가득합니다. 풍경, 커피, 노트북, 업무 환경 같은 사진들의 퀄리티가 잡지 화보 수준입니다. 그래서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 썸네일 배경으로 쓰기에 가장 좋습니다.
[사용 꿀팁] 한글 검색도 지원하지만, 영어로 검색했을 때 훨씬 더 정확하고 다양한 결과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 ‘하늘’보다는 ‘Sky’나 ‘Blue sky’로 검색해 보세요.
[주의할 점] 맨 위나 맨 아래에 iStock이라고 적힌 사진들은 유료 광고 이미지입니다. 헷갈려서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2. 방대한 자료의 끝판왕, 픽사베이 (Pixabay)
픽사베이 바로가기 https://pixabay.com/ko/
블로거들에게 가장 유명한 사이트입니다. 언스플래쉬가 감성 위주라면, 픽사베이는 실용성 위주입니다. 사진뿐만 아니라 일러스트, 벡터 그래픽, 심지어 짧은 비디오까지 다 있습니다.
[특징 및 장점] 한글 검색이 아주 잘 됩니다. ‘사과’, ‘컴퓨터’ 이렇게 한글로 쳐도 찰떡같이 찾아줍니다. 그리고 배경이 없는 투명한 이미지(PNG)를 찾을 때도 아주 유용합니다. PPT를 만들거나 로고 작업을 할 때 소스 찾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사용 꿀팁] 검색 필터에서 사진인지 일러스트인지 구분해서 검색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퀄리티는 언스플래쉬보다 약간 들쑥날쑥하니 잘 골라야 합니다.

3. 세로 사진과 영상이 필요할 땐, 펙셀스 (Pexels)
펙셀스 바로가기 https://www.pexels.com/ko-kr/
최근 숏폼(릴스, 틱톡, 쇼츠)이 뜨면서 급부상한 사이트입니다. 다른 사이트들보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세로 비율의 사진이 많습니다.
[특징 및 장점] 사진 톤이 굉장히 현대적이고 힙합니다. 픽사베이의 사진이 약간 올드한 느낌이라면 펙셀스는 트렌디합니다. 특히 움직이는 배경화면이 필요할 때, 무료 스톡 비디오 자료가 아주 훌륭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감성 브이로그 인트로 영상 소스도 여기서 많이들 구합니다.
[사용 꿀팁] 블로그 글 중간에 너무 정적인 사진만 넣기보다, 가끔은 여기서 다운로드한 짧은 영상을 GIF(움짤)로 변환해서 넣으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라이선스 상식 (CC0)
오늘 소개한 사이트들은 기본적으로 CC0 (Creative Commons Zero) 라이선스를 따릅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저작권자가 “내 권리를 포기했으니 마음대로 쓰세요”라고 허락했다는 뜻입니다.
- 상업적 이용 가능: 이 사진으로 배너를 만들어 돈을 벌어도 됩니다.
- 출처 표기 안 해도 됨: “사진 출처: 픽사베이”라고 안 적어도 됩니다. (적어주면 매너지만 의무는 아닙니다.)
- 수정 가능: 자르고 색감을 바꾸고 글씨를 넣어도 됩니다.
단, 딱 하나 주의할 점은 인물 사진의 경우입니다. 사진 자체는 무료라도 사진 속 모델의 초상권은 별개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사람 얼굴이 크게 나온 사진을 비방 목적으로 쓰거나 성인 광고 등에 쓰는 건 절대 금물입니다.
마치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말은 블로그에서도 통합니다. 글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썸네일이 흐릿하거나 촌스러우면 클릭하기가 싫어지니까요.
오늘 알려드린 언스플래쉬, 픽사베이, 펙셀스 이 3곳만 즐겨찾기 해두셔도 블로그 운영하는 평생 동안 이미지 걱정은 없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운로드한 고화질 사진, 그냥 블로그에 올리면 될까요? 아닙니다. 용량이 너무 커서 사이트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다운로드한 고화질 이미지를 화질 저하 없이 용량만 확 줄이는 방법과 초보자도 5분 만에 전문가처럼 썸네일 만드는 도구(캔바, 미리캔버스)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여러분의 블로그가 더 예뻐지길 응원합니다!